공원에서 다람쥐들이 솔방울을 따거나 물에서 노는 것을 보면 재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람쥐를 좋아하지만 어떤 이들은 다람쥐라하면 질색팔색을 하며 겁을 냅니다.

어떻게 다람쥐를 무서워 할 수 있냐고요? 다음에 소개될 다람쥐가 저지른 범죄 5개를 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

 

5. 원 디렉션 가수를 죽일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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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디렉션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가수인데,  잘 생긴 건 물론, 노래실력도 제대로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원 디렉션의 리드 싱어였던 나일 호란이 2012년에 다람쥐로부터 공격을 받아 입원까지 합니다.

그는 무릎의 찢어진 인대를 복원하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호란은 바터씨 공원에서 다람쥐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진술합니다.

다행히 호란은 회복을 했지만 다람쥐에 대한 트라우마는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4.  2011 내셔널 리그 지역 MLB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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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카디널과 필리스의 MLB NL 지역 플레이오프 게임 중에 반항적인 다람쥐가 필드를 지나 홈베이스까지 뛰처나온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필리스 투수였던 로이 오스왈트는 다람쥐 때문에 방해를 받아서 공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필리스 감독인 찰리 마누엘은 야구경기장에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남쪽 지방 출신이고 다람쥐 사냥을 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남긴 거라고 생각이 되는 군요.

한국 야구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3. 정전을 초래한 다람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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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많은 도시에서는 다람쥐 감전사에 의해 정전이 되는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USA 투데이는 이런 다람쥐들을 “자살 다람쥐”로 부르면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카미카제와 비교를 할 정도였습니다.

전선에 올라가는 건 기본이고 차 앞유리창에 달려나오는 등 매년 수만명을 못살게 구는 골치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오크랜드 힐스에서는 자살 다람쥐가 만천여 가정에 정전을 유발한 적도 있습니다.

또 알라바마의 다람쥐는 하수처리장에 정전을 유발하여서 엄청난 양의 하수가 처리도 안된 채 거리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2. 다람쥐가 시작한 가정집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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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섹스에 있는 가정집의 차고에서 한 다람쥐가 불을 일으켜 집 전체를 태우고 말았습니다.

다람쥐는 차고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전선을 물어뜯어 불이 시작되었습니다.

런던 소방소 대변인은 “바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다람쥐가 불을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

소방대장은 다람쥐를 무시하면 큰일 난다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여태까지 다람쥐가 어떻게 집까지 태울 정도의 불을 일으켰는지는 모릅니다.

 

1. 다람쥐 때문에 멈춘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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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다람쥐 한 마리가  회로 차단기를 떨어트려 변압기가 꺼져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제실에서 기관사들에게 전달하는 시그널이 완전히 먹통이 되어버렸죠.

그 결과 미국 북동 지역의 암트랙 기차가 서로 충돌을 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비극을 방지할 수 있었지만 기차는 연착되었고 어떤 기차들은 아예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다람쥐 때문에 암트랙에 문제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