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국가들은 전쟁까지 시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총이나 폭탄 같은 무기 대신 음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역사상 존재하는 5가지 푸드 파이트입니다.

5. 툿시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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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겨울, 한국 전쟁이 한창일 때, 미 해병대와 유엔군은 중국군들에게 압도당하고, 군수품도 모자라서 몹시 추웠습니다.

미군들은 탄약을 얻기 위해 무전을 쳤는데 당시 60mm 모르타르의 코드이름이 “툿시 롤”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선병이 요청을 오해하고, 진짜 툿시 롤을 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툿시 롤이 아주 유용하게 쓰였는데, 해병대들은 영양섭취를 했고, 먹다 남은 캔디는 장비의 구멍을 막는데 활용했습니다.

중국군과의 전투 중에는 130 킬로미터를 걸으면서 북한으로 진입하여 툿시 롤봉지를 여기저기 떨어뜨리곤 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참전용사들은 툿시 롤 덕분에 생존했다고 주장합니다.

 

4. 라 토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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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풀고 달리는 것 외에, 스페인에는 라 토마티나라는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라 토마티나는 스페인 부놀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벌어지는데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토마토를 던지면서 싸움을 벌입니다.

페스티벌의 시초는 1945년에 두 소년들 사이에 벌어진 토마토 싸움에서 유래되었는데 점점 커져서 동네 전체나 화가 난 시민들이 정치가들에게 토마토를 던졌습니다.

현재 라 토마티나는 4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무려 14만 5천 킬로그램의 토마토가 사용됩니다.

이벤트 후에는 거리가 온통 토마토로 떡칠되는데, 시민들이 소방차 호스를 활용해 치운다고 합니다.

 

3. 오렌지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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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토마티나와 유사하게 이브레아라는 이태리의 한 도시는 오렌지 배틀이라는 행사를 매년 개최합니다.

오렌지 배틀 전통은 12세기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 독재자가 방앗간 주인의 딸과 강제로 하룻밤을 같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밤이 여자의 결혼식 전날밤이었고 결국 여자는 독재자를 죽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반란이 일어났고, 오렌지로 성을 파괴할 정도였습니다.

오렌지 배틀에서 젊은 여자가 방앗간 주인의 딸 역할을 하고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그런 후, 3일 동안 4천명의 사람들이 오렌지를 서로에게 던져대고 이기는 팀은 상을 받아갑니다.

 

2. 푼킨 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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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킨 천킨 세계대회는 어떤 팀이 호박을 가장 멀리 날려보내냐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100개가 넘는 호박발사기계가 있고 이들 기계들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호박을 던지는 장거리포대 같이 생겼습니다.

이런 기계들 외에 사람들은 중세기 원리를 활용해서 포대를 만들었는데, 투석기를 닮았습니다.

이들 기계들은 호박을 30미터에서 무려 1.43킬로미터까지 날릴 수가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기계는 사람의 힘을 활용하는 것인데 2분 동안 햄스터 바퀴를 사람이 뛰어야만 작동이 가능합니다.

 

1. 완두콩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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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셔라는 도시는 세계 완두콩 발사대회를 개최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클래식한 푸드 파이트라고 여겨집니다.

참가자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다 완두콩을 총알로 활용해서 클레이 표적을 맞추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총을 만드는데 길이가 30센티미터고, 표적으로부터 4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사해야 합니다.

어떤 참가자들은 창조적으로 레이저 가이드가 달린 총을 만들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참가자는 엠마 왓슨으로 2011년 여자부문에서 우승을 했습니다.